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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건의료 우수성, 카자흐스탄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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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건의료 우수성, 카자흐스탄 전수
  • 김상섭
  • 승인 2022.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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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협력회의 진행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협력회의 진행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협력회의 진행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이후 국제 의료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첫 무대로 카자흐스탄을 꼽았다.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협력 회의를 진행, 의료 해외 진출·외국인 환자 유치 판로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인천시 보건의료서비스 국제위상 제고와 알마티시 공공의료 질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진행했다.

이어, 2018년에는 양 보건당국간 MOU 체결에 기반한 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오랜 공을 들여온 바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정부간 협의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국가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 조짐이 카자흐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포착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9일(현지시간) 알마티시 보건국과의 협력회의를 진행해 카자흐스탄 외국인환자 유치에 선제적으로 착수했다.

코로나로 불가피한 공백을 맞이하게 된 양 지방정부의 오랜 공적과 우호도시 결연을 재확인하는 것을 시작했다.

그리고 인천 우수 의료기술 전수, 의료기관 상호교류, 한류의 세계 확산에 따른 인천만의 미용 교육프로그램 홍보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이 논의됐다.

고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천으로의 환자 유치 확대에 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의료관광 비자에 관한 재외공관의 현장 상황, 현지 거점 유치기관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 카자흐스탄 국립의료기관 관계자 면담 진행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카자흐스탄 의료시장 상황을 광범위하게 재점검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 면담 안건은 인천소재 유치 의료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여러번 청취해 마련됐다.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인천으로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한 가시적인 협력내용 도출이 가능했던 회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의료관광시장에 인천 소재 의료기관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열린 귀와 인천시 차원의 움직임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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