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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일류순천 첫 걸음”, 조직개편으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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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일류순천 첫 걸음”, 조직개편으로 힘찬 도약
  • 강종모
  • 승인 2022.12.0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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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남 순천시 청사.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도시공간 재창조’를 목표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을 마쳤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조직개편안은 제265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순천시는 다음해 1월 새로운 조직으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도시공간 재창조’ ‘신산업생태계 구축’ ‘청년 지역 정착 지원’등 민선8기 비전 실현에 역점을 두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고 부서별 기능 중복 등에 따른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했다.

3개과를 신설, 2개과를 분리신설하고, 4개과 폐지, 1개과를 통합해 11국 84개과(4급·5급 기구수는 유지)로 개편한다.

◇정책결정 구조의 기업형 모델 도입

순천시는 일부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력기획실’과 같이 ‘일류도시기획단’을 신설해 부서별 융·복합이 필요한 광역자원화시설·예술의전당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구상을 설계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부서장 책임하에 팀별로 상황에 따라 업무를 배분·조정하는 ‘기업형 운영방식’을 도입해 정책결정 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략기능 수행 부서 신설) 일류도시기획단 ▲(기업형 팀제) 일류도시기획단 일류도시1·2팀, 허가민원과 개발1·2팀, 도로과 도로정비1·2팀, 도시공간재생과 도시재생1·2팀.

◇조직·인력의 기능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조직위로 핵심인력 63명을 파견함에 따라 大팀제로 정비해 일하는 실무인력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1팀장 1팀원이 있는 팀은 없애고, 스카이큐브, 코로나 재택치료 등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업무는 유사한 기능을 하는 팀과 통합했다.

팀 간 칸막이를 줄여 업무 협업을 도모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무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국 단위 정책·기획 기능 강화

자료 취합 등 내부적인 부서 조정 기능에 치우친 국서무팀을 복지정책팀, 도시정책팀, 보건정책팀, 농업정책팀 등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책·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경제, 복지, 문화관광, 보건, 농업 등 각 분야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국 내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화했다.

◇기능 중심 개편으로 복·융합 행정 구현

각 부서에 흩어진 업무를 일원화해 시너지를 높인다.

‘대표음식 개발’의 경우 ‘농업기술센터’로 이관해 식자재 생산부터 농가교육, 음식개발까지 연계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기획예산실, 보건소, 시민복지국에서 따로 추진했던 출산·양육·인구정책 업무를 보육아동과로 이관해 시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소별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산업국,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 청년 정착 유도

‘일자리경제국’을 ‘미래산업국’으로 개편하고, 드론 등 신성장 미래산업을 발굴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만들고,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를 통해 지역에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또한 기존 일자리 보조사업 등 일부 지원에 그친 청년지원을 주거와 문화, 복지, 일자리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한다.

▲도시디자인국, 미래를 담은 도시공간 디자인, 도심 교통정책 체질개선

민선8기 핵심정책인 도시공간 혁신, 도심 교통수단 체질 개선과 함께 압축도시(콤팩트시티)로의 전환을 위해 ‘안전도시국’을 ‘도시디자인국’으로 개편한다.

도시재생과를 도시공간재생과로 명칭을 바꾸고 도시디자인국에 편입해 원도심 르네상스 및 도심 빈공간 재생을 추진한다.

공원녹지과는 도시디자인국으로 편입해 도시계획과 녹지계획의 연계를 강화하며, 교통과는 교통정책과와 교통관리과로 분리해 전 시민이 걷기 좋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로운 대자보도시(대중교통·자전거·보행) 기반 조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복지국,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정책 대응 강화

시민복지국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기능을 강화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서를 재구성했다.

보건소 출산정책 업무, 기획예산실 인구정책 업무를 보육아동과로 이관해 출산-보육-아동 업무를 일원화했다.

또한 위기가정 발굴, 노인 방문복지, 아동사례관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생이모작,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지원을 통해 복지-자립 선순환을 꾀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조직을 손보았다.

◇보건소,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로 전환

보건소는 공공의료팀을 신설해 민·관 공공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적·물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건사업과를 폐지하고 식품위생과를 신설해 시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국, 청소년 대상 교육 복지 강화, 시민 생활 체육 수요 대응

청소년 업무를 평생교육과로 이관해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 기능을 일원화한다.

또한 체육진흥과를 체육산업과로 개편하고, 체육시설관리소를 체육시설운영과로 명칭을 바꾸어 문화관광국으로 직제 상향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의 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추진단 운영, 미식도시 기반 마련

농업분야는 순천형 스마트팜 모델 발굴과 농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팜추진단(TF)을 신설하고, 농업정책과장 겸임으로 운영한다.

과수·채소·유통·축산·기술보급 등 전 부분에 걸쳐 스마트 농업이 도입 될 수 있게 했다.

또한 미식개발 업무를 관광과에서 농식품유통과로 이관해 식자재 생산·관리부터 미식 보급까지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국, 시민의 안전 강화, 일 잘하는 일류조직 지원

순천시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치행정국은 안전총괄과를 편입하고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바꾼다.

중대재해법 시행, 이태원 사고 등 시민의 안전이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시민안전 총괄 기능을 강화키 위해 상향 배치했다.

조직개편의 준비와 함께 민선8기 주요시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국·소별 청사 재배치, 분장 사무 정리 등 후속 조치를 함께 준비 중이다.

지석호 순천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비전을 조직에 담아내고, 기능 중심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공간 중심 도시정책 추진으로 남해안 벨트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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