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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운차림 봉사단, 나눔과 봉사 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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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운차림 봉사단, 나눔과 봉사 문화 실천
  • 노승일
  • 승인 2022.12.0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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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어르신들께 따뜻한 선행 펼쳐
기운차림식당이 지난달 23일 청주아트홀에서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고 임진수 사무국장(왼쪽 세번째)과 단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운차림봉사단 제공)
기운차림식당이 지난달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고 임진수 사무국장(왼쪽 세번째)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운차림봉사단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에 위치한 기운차림식당이 매일 어르신들에게 1000원의 식사비를 받고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겨울의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한끼로 전하는 점심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0분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제공되는 '건강밥상'으로 입소문이 퍼져 청주지역인 오창·내수·옥산 등 멀리서까지 어르신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신다는 것.

지난 2017년 5월에 오픈한 청주기운차림식당은 그해 12월 상당구, 서원구, 청원구 '30가정 반찬봉사' 나누기 협약, 2018년 3월 청주시청 '열정미 이미용 봉사단' 자원봉사 협약, 2019년 4월 성안동행정복지센터 '15가정 반찬나누기' 협약 등으로 주위의 든든한 동반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운차림식당은 지난달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따뜻한 마음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기운차림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운차림식당 운영 및 쌀·반찬 나누기, 겨울캠페인, 어버이날 및 명절 효 캠페인 등을 통해 따뜻하고 기운찬 '나눔의 문화'를 만들고자 발족했다.

특히 급식봉사, 이발봉사, 자원봉사자, 효잔치, 반찬나누기, 김장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며 나눔 봉사를 펼치며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기운차림봉사단 청주시지부 임진수 사무국장은 "나눔 문화 실천과 더불어 1000원을 받는 이유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세워드리고 당당하게 식사하시라는 것"이라며 "어르신께서 행복하게 식사를 하시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끼고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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