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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한 519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7% 증가한 589억25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70억11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주요국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519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요 품목 중 자동차·석유제품·이차전지·차부품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석유화학·디스플레이·무선통신 등 수출은 글로벌 수요둔화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가운데 미국·중동·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영향으로 중국·아세안·유럽연합(EU)·일본·중남미 수출은 줄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589억2500만 달러로, 대규모 에너지 수입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세를 유지하며 무역수지는 70억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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