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인천시, 여성과학인 반도체산업진출 돕는다
상태바
인천시, 여성과학인 반도체산업진출 돕는다
  • 김상섭
  • 승인 2022.12.0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ISET·인하대와 여성인재 반도체산업진출 활성화 협약
인천 이공계 여성인재 반도체산업 진출 활성화 협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 이공계 여성인재 반도체산업 진출 활성화 협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와 WISET, 인하대가 손잡고 여성 과학인의 반도체산업 진출을 돕는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 인하대학교(대외부총장 김웅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공계 여성인재 반도체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인력양성이 반드시 필요함을 공감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첨단미래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으며, 반도체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동 추진이 핵심이다.

특히, 반도체분야 인적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여성인력의 사회진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도체 설계‧개발, 공정기술 교육 △취업캠프 △취업컨설팅 및 연계 △전문가 특강 및 여성과학자의 멘토링데이 등이다.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국가 반도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인천의 미래먹거리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122억달러로, 인천 수출품목중 1위(27%)다. 

인천시는 이에 발맞춰 올해 2월 반도체 산업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