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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안심소득 국제포럼 참석…오세훈표 미래복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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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안심소득 국제포럼 참석…오세훈표 미래복지 논의
  • 허지영
  • 승인 2022.12.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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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포스터=서울시청 제공)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6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안심소득 시범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준비한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소득보장 실험을 이끄는 전문가와 전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다.

포럼에는 독일 베를린 소득실험 총 책임자인 독일경제연구소의 위르겐 슈프 교수,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을 이끈 헤이키 힐라모 교수, 빈곤 연구 전문가 로버트 A. 모핏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도 직접 토론자로 나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각국 연구자들과 미래 복지해법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현행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꼬집으며 "한국형 소득보장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새로운 미래복지 체계를 갖출 것"이라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2개 세션과 특별연설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라는 주제로 핀란드와 미국, 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을 주도한 연구자들이 각국의 소득보장 정책실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오 시장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바람직한 미래 복지모델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토론은 이종화 한국경제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미국 소득보장제 시장모임을 이끄는 마이클 터브스 전 스톡턴 시장,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 박정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 모핏 교수가 '소득보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별연설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 안심소득'을 주제로 성신여자대학교 박기성 교수가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를,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가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천대 유종성 교수를 좌장으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위원, 정순돌 이화여대 교수, 홍경준 성균관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은 서울 국제 안심소득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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