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면에 2ℓ생수 2만1000병 지원’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남 완도군 소안면 주민들에게 생수 32t, 10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지난 5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장기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안면에 생수(2ℓ) 2만1000개 32여t을 보내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를 공급하는 소안 미라제 수원지 저수율이 4%를 밑도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단수와 급수제한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아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소안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 나마 덜어 들이기 위해 생수 지원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가뭄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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