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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그릴 '사물의 지도'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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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그릴 '사물의 지도' 베일 벗다
  • 노승일
  • 승인 2022.12.1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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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확정 발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13일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프레스 데이를 갖고 강재영 예술감독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윤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13일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프레스 데이를 갖고 강재영 예술감독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윤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시장, 이하 비엔날레 조직위)가 13일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프레스 데이를 갖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7월 강재영 예술감독을 위촉하고 기획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 비엔날레 조직위는 내년 13번째 비엔날레의 주제를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확정 발표했다.

강 감독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 휴머니즘으로 포장된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또 다른 문명의 지도를 그리고자 한다”며 “공예가 어떻게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이범석 시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코로나19에 지친 청주시민, 그리고 세계인들의 마음에 치유를 선물하며 어려움을 겪는 세계 공예인들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며 “지난 24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꿀잼 도시이자 공예도시 청주를 알리는 도약대가 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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