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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지원 나선다…CCTV·민간경비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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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지원 나선다…CCTV·민간경비서비스 등
  • 조인경
  • 승인 2022.12.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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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DB손해보험, 대구 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DB손해보험, 대구 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1억7000만원을 대구 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지원센터는 기금을 집행·관리하고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 147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무상 설치한다.

또 민간경비업체의 홈-보안 서비스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홈 보안 서비스는 폐쇄형 카메라(CCTV)가 설치된 현관문 앞 실시간 영상 확인 및 배회 감지, 영상녹화, 출입내역 확인, 24시간 출동서비스 기능이 있어 스토킹 이외의 절도 등 범죄 예방과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 박기현 전략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만큼 중요한 것이 피해자 보호이기에 범죄 피해자가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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