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이 13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3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2.2%) 감소했다.
국적별로 중국(3000명, 2.5%)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한국계 중국(3만3000명, 6.4%), 베트남(7000명, 3.8%) 등에서 감소했다.
체류자격별로 유학생(1만9000명, 13.4%), 전문인력(2000명, 4.3%) 등에서 전년 대비 늘었고, 방문취업(2만6000명, 21.4%), 비전문취업(7000명, 3.3%) 등에서 줄었다.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국내 상주 귀화허가자는 5만2000명이며, 귀화 이전 국적은 주로 베트남(40.8%), 한국계 중국(33.0%)이었다.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88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3.3%) 감소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7.6%로 전년 대비 0.7%p 하락했다.
외국인 취업자는 84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1.4%) 감소하고, 고용률은 64.8%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체류자격으로는 재외동포(9000명, 3.8%), 영주(6000명, 7.2%), 결혼이민(4000명, 5.6%)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방문취업(2만2000명, 23.6%), 비전문취업(7000명, 3.2%), 유학생(6000명, 17.0%)에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5000명, 24.6%), 사업·개인·공공서비스(2000명, 1.1%)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농림어업(1만5000명, 24.9%), 도소매·숙박·음식(4000명, 2.7%) 등에서 감소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00만원 이상(6만1000명, 34.5%)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100~200만원 미만(5만5000명, 31.8%), 200~300만원 미만(1만9000명, 4.4%) 등에서 감소했다.
외국인 실업자는 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8000명(32.2%) 감소하고, 실업률은 4.2%로 전년 대비 1.8%p 하락했다.
외국인 비경제활동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귀화허가자 취업자는 3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8.6%) 증가하고, 고용률은 65.3%로 전년 대비 1.7%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