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수도권매립지야생화공원, 휴식명소로 각광
상태바
수도권매립지야생화공원, 휴식명소로 각광
  • 김상섭
  • 승인 2022.12.2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탄재 야적장, 야생화공원 탈바꿈 16만3000여명 방문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 전경.(사진= 매립지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 전경.(사진= 매립지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수도권매립지공사 임직원과 주민이 함께 탄생시킨 야생화공원이 휴식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는 올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시민 16만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야생화공원이 인천의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야생화공원은 과거 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공간을 매립지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20여년간 힘을 모아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찾고 싶은 공원’이라는 주제로 봄에는 철쭉·벚꽃, 여름에는 이팝나무·금계국, 가을에는 국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밭을 선보였다.

또, 상록수길·습지길·징검다리길 등 걷고 싶은 산책로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놀이터 등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 301명 대상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99.7%(300명)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만족도 점수는 평균 85.6점으로 전년(76.1점)보다 9.5점 상승했다.

매립지공사 박춘봉 문화공원처장은 “야생화공원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더욱 알차게 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