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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1·3공구 미개발지, 개발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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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1·3공구 미개발지, 개발밑그림 완성
  • 김상섭
  • 승인 2022.12.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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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미개발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보고회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밑그림.(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밑그림.(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내 미개발지의 개발과 관련한 밑그림이 나왔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 개발전략수립을 통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진행됐다.

용역결과,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당초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 업무단지로 개발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업무단지 개발을 목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 타깃기업을 선정, 복합 용도로 개발한다.

그리고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복합 지구 등 3개 선도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점진적인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글로벌 업무지구의 송도 F3-1·2·3 블록을 1차 선도사업으로 추진, 내년 하반기 NSIC와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등의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김진용 청장은 “개발 방향의 큰 얼개를 그렸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조치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돼 우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NSIC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개발 진척율은 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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