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매설물 GIS관리 앱 개발용역 계약체결, 내년 12월 완료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지하매설물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내년 말 목표로 추진한다.
29일 iH는 검단신도시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검단신도시 지하매설물 GIS 관리 앱 개발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IS를 기반으로 7대 지하매설물(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에 관한 정보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 2·3차원 도면과 단면도를 비롯, 지표면부터의 위치, 관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모바일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앱은 G-클라우드 기반에서 플랫폼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쳐 내년 12월에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개발 후에는 데이터를 인천시로 이관함으로써 인천시 전역의 지하매설물을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앱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지하매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사고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백석역 열수송관 누수사고, KT 아현지사 통신망 화재에서 보듯 지하매설물 훼손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 기술을 발굴해 고품질의 스마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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