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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연시 다중밀집 축제·행사 안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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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연시 다중밀집 축제·행사 안전대책 마련
  • 조인경
  • 승인 2022.12.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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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별 해맞이 행사 유관기관 특별 안전대책 추진
안전 인파 관리 DJ 폴리스 운영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올 연말연시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에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계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제야의 타종행사 무대 앞 광장 및 종각 네거리 사방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참여 시민들의 운집 정도에 따라 출입 인원을 통제하도록 했다.

30일에는 행안부, 대구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행사 개최 전 보완사항을 마무리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DJ폴리스(DJ police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단상 등 높은 곳에서 스피커를 활용해 질서 안내) 3개소를 운영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인파를 관리하고 안전요원도 예년에 비해 2배 많은 74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구·군별로 추진하는 해맞이 행사 15건에 대해서는 기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당일 안전요원 73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팔공산 갓바위, 앞산 전망대 등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해맞이 장소에도 등산로 주변 시설물을 점검 보완하고, 제설장비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성웅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연말연시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오지 못했던 시민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인파 관리가 중요하다"며 "대규모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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