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윤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비정상적 폐단 바로잡고 3대 개혁 강력하게 추진"
상태바
윤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비정상적 폐단 바로잡고 3대 개혁 강력하게 추진"
  • 서다민
  • 승인 2023.01.03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윤석열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내주는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 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저와 대통령실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 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올해도 제가 비상경제 민생회의와 수출 전략회의를 직접 챙기고 산업 현장과 민생의 어려움을 여러분들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복합 위기는 수출로 돌파해야 하고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세제와 금융지원 R&D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해 우리 전 부처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부처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