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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기부문화 확산…모금액 25억4800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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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기부문화 확산…모금액 25억4800만원 달성
  • 최남일
  • 승인 2023.01.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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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3나눔캠페인’ 공개 모금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지난달 16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3나눔캠페인’ 공개 모금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서 모인 총모금액은 25억 4800만 원으로 전년(24억 2300만 원) 대비 5%(1억 2500만 원) 상승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역대 최고치 22억 7500만 원 모금액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이 118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물품은 9억 9000만 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 6500만 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됐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 7300만 원으로 2021년 (2억 9100만 원)보다 줄었으나 장학금은 금액이 늘었다.

이에 초등학생 55명 1800만 원, 중학생 60명 3130만 원, 고등학생 152명 1억 3340만 원, 대학생 148명 2억 5480만 원 등 415명에게 4억 3750만 원이 지원됐다.

시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1인당 1만 원 이상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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