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경기 남부 21곳 출퇴근 상습정체구간 교통개선 추진
상태바
경기 남부 21곳 출퇴근 상습정체구간 교통개선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3.01.0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 단원미술관 교차로(사진=경기도 제공)
안산 단원미술관 교차로(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경기남부지역 21곳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운영 최적화 방안을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호운영 최적화를 비롯한 차량흐름 개선 189건, 보행로 단절부 횡당보도 정비 등 교통안전 확보 141건 등 총 330건이다.

안산 단원미술관사거리 경우 북→동(서울)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는 대신 P턴을 허용해 본선 합류구간에 병목현상이 야기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합류 지점에 직진차로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럴 경우 정체도가 현행 43.9초에서 42.6초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의왕 경수대로 고천사거리~모락로사거리 방면 신호 시간을 조정하고 교차로 노면색깔유도선 설치와 회전반경 조정을 통해 교차로 통행 안전성 확보방안도 제시했다.

이런 개선방안이 적용되면 상습정체구간의 평균 정체도가 출근길 경우 45.4초에서 43.8초로 단축된다.

퇴근길은 45.9초에서 44.2초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통행시간 절감 편익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출근길은 57억4400만원, 퇴근길은 18억6300만원 등 연간 76억600만원의 주민 교통 편익이 기대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분석결과를 관할 기관에 배부하고 교통시설 정비예산을 관할 시군에 교부해 개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