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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플러그 앤 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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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플러그 앤 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나선다
  • 조인경
  • 승인 2023.01.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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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플러그 앤 플레이'와 5일(미국 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에서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첫 유니콘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의 창업기획자와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5일(미국 현지 시각) 오전 10시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에서 '플러그 앤 플레이'(PNP)와 글로벌 벤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육성을 위한 ABB 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기업혁신을 원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전환 혁신 워크숍 개최 ▲PNP 대구지사 설립으로 성공적 파트너십 확장 등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PNP가 선발 단계에서부터 직접 관여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또 글로벌 시장에 노출될 수 있도록 PNP 글로벌 이벤트 참가와 PNP 스타트업 플랫폼인 '플레이북' 등록의 특전도 주어진다.

PNP는 빠른 시일 내에 대구지사 설립을 검토하며, 시는 공간 제공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표적 글로벌 창업지원기관인 PNP와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대구의 첨단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NP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이다.

또한 최근에는 벤츠,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60개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혁신 플랫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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