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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소방안전지도 구축·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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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소방안전지도 구축·보급 나서
  • 조인경
  • 승인 2023.01.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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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자동심장 충격기 등 위치와 사용 방법 제공
대구소방은 소화기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방안전지도를 구축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지도를 구축했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 관내 소화기, 비상 소화 장치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생활안전에 필요한 소방시설이나 응급처치 장비를 누구나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한 것이다.

지도에 표시된 도구를 클릭하면 설치된 상세 위치와 긴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소방안전지도는 대구소방 홈페이지 배너의 QR코드나 구글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대구소방은 소방안전 인프라를 활용하는데 복잡함과 서비스 지연 등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소방안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웹(앱) 개발을 추진했다.

서동진 119종합상황실장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은 큰 피해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소방안전지도 앱이 적절한 초동 대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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