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인천시 어르신 일자리, 지난해보다 확대
상태바
인천시 어르신 일자리, 지난해보다 확대
  • 김상섭
  • 승인 2023.01.0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확대, 4만6646명 목표
미추홀구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함께 개점식 개최.(사진=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함께 개점식 개최.(사진= 미추홀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발굴, 지난해보다 늘어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595명이 늘어난 4만6646명을 목표로 총 1788억원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정책기조에 맞춰 학교급식 도우미 등 일부 사업의 유형 재편을 통해 노인들 추가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업체 취업 알선형 사업을 통해 1097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한다.

특히,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TF)’에서 선정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충 및 베이붐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 세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교육청 협업사업인 ▲학생건강지킴이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교시설 야간관리원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 ▲노인주유원, 취약계층 노인의 맞춤형 돌봄을 특화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사 ▲키오스크알림이 ▲눈높이 상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예산집행 특성상 해가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들의 소득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이미 착수했다.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등 공익활동형일자리(3만6514명)와 공공전문서비스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5666명)는 지난해 11월 신청받아 일부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또, 연중 추진하는 식품제조, 실버카페, 편의점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3369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청받아 참여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올해는 노인이 행복한 인천을 목표로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있고 보람있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