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59 (목)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청라시티타워 정상화 촉구
상태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청라시티타워 정상화 촉구
  • 김상섭
  • 승인 2023.01.1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인천지역본부장 만나 대규모 개발사업 현안해결 적극 요청
강범석 서구청장,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들과 청라시티타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서구청 제공)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들과 청라시티타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청라 최대현안인 시티타워 정상화를 LH에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서구는 최근 강범석 청장이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시티타워 정상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해결책 마련에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 강범석 청장은 “최근 청라시티타워 조성이 지연되면서 주민 우려와 반발이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1만 청라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사업 지연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빨리 정상화 방안을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구는 청라지구 지방하천 수변 공간 활성화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대규모 물류창고 추진과 관련해서도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청라 지역 지방하천인 공촌천과 심곡천은 이용하는 주민이 많음에도 산책로 단절, 그늘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표명했지만 경제청과 LH 간 하천 시설물 인수시기 등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내 대규모 물류창고 역시 당초 개발계획의 목적과 취지에 반하는 사항으로 인근 주민들의 심려가 깊어지는 상황이다.

강범석 청장은 “처음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물류창고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주변 여건과 어울리면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 유치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청라국제도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의견 개진에 발 빠르게 나서고 구 차원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업 초기 주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듣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청라시티타워 추진 TF 회의에 참석해 사업 정상화를 촉구해왔다.

그리고 검단 택지개발사업내 대규모 물류창고시설도 주민 뜻을 최대한 수렴해 ‘검단신도시 주거지역에 물류창고는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