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대구시,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 '전국 1위'…특교세 40억원 확보
상태바
대구시,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 '전국 1위'…특교세 40억원 확보
  • 조인경
  • 승인 2023.01.10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재정·공공 혁신 전국 최고상 싹쓸이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공공기관 구조혁신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혁신 계획 및 성과를 사전에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 혁신을 착수해 속도를 냈다.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통합서비스와 분야별 연계 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개편했다.

특히 시는 공공기관 혁신, 재정혁신, 위원회 정비 등 공공부문 혁신 추진 내용을 담은 백서 '2022 혁신으로 미래로!'를 발간해 대구발 공공혁신 우수사례를 알렸다.

홍준표 시장은 "정부보다 앞서 추진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해 모범이 되고,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3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에도 시정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구조혁신 특교세 40억원 외 지난해 12월 말 지방재정 건전화 운영 대통령상 수상으로 20억원, 위원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6억원 등 공공혁신, 시정혁신, 재정혁신에서 모두 전국 1등상을 수상하며 총 6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