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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기부, 신상업 규제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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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기부, 신상업 규제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3.01.1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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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화물용 전기자전거 복합규제 혁신 추진
경북도, 규제혁파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 전진기지로 육성
 경북도는 10일 김천의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총괄주관 경북테크노파크)'에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방문해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말단물류 관련 특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김천의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총괄주관 경북테크노파크)'에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방문해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말단물류 관련 특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21년 7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물류 특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생활물류 산업을 지역 내 집중해 육성코자 기획했다.

물류 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와 물류 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last mile delivery)을 핵심으로 한다.

이날 중기부는 물류 특구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 공백 영역에 있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과 중량 제한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기웅 실장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제품의 탄생에 규제(관련 기준)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혁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기부가 경제 규제혁신TF 등 범부처 협의체 등을 통해서 규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중앙정부,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규제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경북을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생활 물류산업이 꽃 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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