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5%, 1인당 구매한도 30만원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시판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시판매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설맞이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600억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특별 판매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정부의 국비 지원과 상관없이 전액 시비 예산으로 추진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대구행복페이는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5%로 축소했고, 1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판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한시 판매되며 기간 중 발행액이 소진되면 판매 중단된다.
시는 할인혜택 없이 1월에 대구행복페이를 이미 충전한 시민들은 1월 한시로 기 구매액과 합산한 한도(80만원) 잔액 범위 내에서 추가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정부 사업 지침이 통보되면 국비를 반영해 올해 대구행복페이 운영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대구행복페이가 영세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역할을 잘해 시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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