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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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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1.1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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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식품 합동점검 및 인천e몰 설선물 특가대전 등
명절 준비에 분주한 전통시장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명절 준비에 분주한 전통시장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도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인천시는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공쇼핑몰, 인천e몰에서는 설 선물 특가대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누리 상품권의 특별할인 판매 및 상품권 지급 이벤트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악화되는 경기상황에 명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시민의 마음을 살펴, 발생가능한 사고와 피해를 방지하고 명절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떡류, 두부류, 묵류 등 다소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차례음식 및 선물용 가공식품 등의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 등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성성 등으로 이뤄졌다.

또, 오는 20일까지 축산물 주요 취급처인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에 대해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을 특별 단속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축산물의 사육·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력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위생·안전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도입·시행하는 제도다.

단속은 시, 군·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체단속 및 합동단속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단속대상은 축산물·식품위생 영업장 52개소로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미신고 등을 점검한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도 농축산물도매시장·대형유통업체·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유통단계 이력관리 위반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거짓 표시 업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인천시 공공쇼핑몰 인천e몰은 올해도 설선물 특가대전을 마련, 오는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및 카테고리별 추천상품을 최대 92% 할인 판매한다.

인천직구 설상품 구매시에는 5% 캐시백을 즉시 지급하고 설맞이 행운복권 이벤트를 통해 인천e몰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기획전 내 숨어있는 복주머니 아이콘을 수집하면 설맞이 세뱃돈(적립금)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인천e몰은 인천e음 앱에 접속한 후 인천e몰→‘2023설 선물특가대전’ 배너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산물은 이달 14∼21일 중구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30%, 1인 2만원 한도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규모는 총 2억2000만원(각 시장당 1억1000만원)으로, 전통어시장 이용자는 수산물구매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상품권은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 ▲5만1000원 이상~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만4000원 이상~5만1000원 미만은 1만원 ▲1만7000원 이상~3만4000원 미만 5000원이다.

다만, 상품권 지급은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며, 지난 추석 및 김장철 상품권 지급 이벤트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5% 할인판매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1인 구매 한도를 1월 한달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그리고 사과·배·단감·소고기·돼지고기 등 도매시장의 농·축산물 공급물량도 전년 대비 10% 확대하고 도매시장의 휴업일과 영업시간을 조정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남촌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설 연휴 이전 공휴일인 15일과 21일에도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가좌축산물 도매시장은 7일과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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