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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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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강종모
  • 승인 2023.0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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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은 지난해 12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매 적정성 평가는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치매 환자를 진료한 889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평가지표는 4개로, 신규 치매 외래 환자의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원인 확인 등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검사 시행률 ▲혈액검사 시행률, 기억력, 사고력 등을 보는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을 평가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 평가 대상 병원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들이 치매 초기부터 가까운 우수병원에서 치료하고 관리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빈 순천 성가롤로병원 홍보팀 담당자는 “치매는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며,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장애·언어장애·인격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증상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지역에 치매를 진료하는 좋은 병원을 알아두고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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