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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차 선도 도시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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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차 선도 도시로 힘찬 도약
  • 조인경
  • 승인 2023.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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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 개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2023 대구 자율주행 선도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 환경을 구축해 온 시가 내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50여명의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기반 사업들을 돌아보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실증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중심도시로의 도약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연구기관·대학 등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 의원은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대구가 글로벌 미래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관들이 모여 수준 높은 과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측면에서 시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기업들이 관련 인프라를 잘 활용해 기술 개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대구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자동차 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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