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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캐나다서 이차전지·4차 산업 기업 투자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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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캐나다서 이차전지·4차 산업 기업 투자유치 나서
  • 조인경
  • 승인 2023.0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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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차전지 소재 광물 및 주방용 무인 로봇 기업과 유치상담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토론토 가스트로너스(Gastronomous)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미국 버팔로·뉴욕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나마(Linamar), 이차전지 소재광물 기업인 아발론(Avalon), 요리용 무인 로봇 가스트로너스(Gastronomous) 등을 방문해 4차 산업 및 도내 주력 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Guelph)에 본사를 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17개국에서 65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리나마(Linamar)를 방문했다.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의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기업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소재한 자동차 부품 분야 강소 기업을 소개하며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또 기업 내 이노베이션 센터(Linamar iHuB)를 둘러보며 현지 스타트업·벤처기업들과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 협력, 경북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을 포함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 소재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개발한 사업 아이디어를 북미 시장의 기호에 맞게 상용화하는 리나마의 역량을 결합할 경우 우리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리튬·희토류 등 이차전지 소재 광물 생산기업인 토론토 소재 아발론(Avalon)을 방문해 경북의 포항·구미 지역의 이차 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클러스터 현황 및 관련 기업의 입주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지역 소재 이차 전지 기업과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요리 및 레스토랑 서비스용 무인 로봇 제조 기업인 가스트로노머스(Gastronomous)의 세바드지안(Sevadjian) CEO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지역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 거점으로 경북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자동차, 전자 등 기존 전통 산업에 활용되는 로봇의 개념을 레스토랑의 제조 및 주방에 도입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캐나다, 미국 등 북미의 식음료 산업계 및 레스트랑 업계가 인건비 절감, 효율성 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무인 로봇을 도입하고 있어 이 기업의 경북 유치 및 지역 관련 로봇기업과의 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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