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설 연휴 차량 이동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토피스(TOPI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토피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24시간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설 명절 등 도로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는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도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초IC~양재IC, 분당수서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내·외선), 서해안 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발생하나 서울 전역 대부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정체가 발생하고 다음 날인 23일부터는 소통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피스의 교통정보는 시 누리집,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안전한 귀경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등 시민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동 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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