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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손글씨 현수막'으로 귀성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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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손글씨 현수막'으로 귀성객 맞아
  • 조인경
  • 승인 2023.0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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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봉화광부 손글씨 현수막로 설 명절 인사
경북도 설 명절 귀성객 맞이 손글씨 현수막.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칠곡 할매 글씨체와 생환 광부 손글씨를 사용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만들어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에는 의례적인 설 명절 귀성 환영 현수막에서 벗어나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칠곡할매 글씨체),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생환 광부 박정하씨 손글씨)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제작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에는 칠곡 할매 글씨체로 만든 '새로운 시작! 희망 가득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라는 현수막으로 새해 인사로 전하고, 군위군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그동안 통상적·의례적으로 제작한 귀성 환영 현수막과는 달리 사람 냄새가 나는 이색 현수막은 오는 25일까지 도내 23개 시·군 168개소 게시돼 도민과 귀성객을 맞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기적이 있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더 풍요롭고, 더 든든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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