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경북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 체결…관광·문화 교류 등 4개 분야
상태바
경북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 체결…관광·문화 교류 등 4개 분야
  • 조인경
  • 승인 2023.01.18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1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경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경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민선7기에 서울시와 협력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선8기 들어 다시금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문화교류 강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강화 ▲경북도 특산물 판매지원 홍보 ▲청년 교류 강화 등의 협력 등이다.

관광·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광화문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콘텐츠를 구성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조성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는 시와 도내 단체장의 기부행사와 기부자 대상으로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는 서울시 상생교류 플랫폼인 '상생상회'와 경북 온라인고향장터인 '사이소' 간의 특별기획전 및 판매촉진 방안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를 확대한다.

아울러 청년 간 교류도 강화된다.

우선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을 경북도 농촌 교육 체험마을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다.

경북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해 경북 청년에게 4차 산업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한편 협약체결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에 사는 것이 행복한 시대, 생애 전 주기 걱정 없이 일하며 가정을 꾸리는 경북의 지방시대(K-local)를 만들고자 한다. 오도이촌(五都二村)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주도하고 농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에서 일하고 주말 여가를 도심지에서 지내는 오촌이도(五村二都)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