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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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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한다
  • 김상섭
  • 승인 2023.01.2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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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및 대상자 등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급자들의 서비스 시간과 인원을 확대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지난해보다 476명이 늘어난 747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으로 혼자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활동보조(신체활동지원, 가사활동지원, 사회활동지원 등)를 통해 장애인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중인 65세 미만의 장애인도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에게 지원하는 활동 보조 가산 수당 지원금액도 시간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시는 국비를 지원받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외에도 자체사업인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국비 활동지원 시간만으로는 부족한 ‘중증장애인’에게는 최대 월 80시간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최대 월 471시간(국비포함)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와상·사지마비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최중증장애인 독거·취약가구’는 최대 월 465시간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월 856시간(국비포함)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중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1000명에서 1080명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최중증 24시간 활동지원 사업’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70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군·구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해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올해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확대추진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장애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이 행복한 공감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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