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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해양환경 문제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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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해양환경 문제해결 맞손
  • 김상섭
  • 승인 2023.01.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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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씨그랜트센터-인천보건환경硏, 해양환경분야연구 및 학술교류 협약
우승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유희종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인하대학교 제공)
우승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오른쪽)과 유희종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인하대학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와 인하대(경인 씨그랜트센터)가 해양환경 문제해결 위해 손잡았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보건환경연구원은 경인 씨그랜트센터(인하대)와 해양환경분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예정이다.

또, 한강하구 육상기인 오염물질 부하량 산정, 인천연안 수리환경 및 시공간적 해수 수질현황 등을 파악해 해양수질 모델링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속 자연휴식처 생태하천 수질조사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 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 연속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양수산부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등 해양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 유희종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수행 및 상호 우호증진 기반이 마련됐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수질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씨그랜트센터장인 우승범 인하대 교수는 “해양 모델링 전문역량을 지닌 씽크탱크로서,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등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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