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2원 오른 ℓ당 1567.4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하락한 ℓ당 1652.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576.0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541.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61.6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62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가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한 ℓ당 1653.5원을, 최저가 지역인 울산이 지난주 대비 7.7원 오른 ℓ당 1530.4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석유수출국기구(OPEC) 현행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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