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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예비군훈련장 세종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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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예비군훈련장 세종시 이전
  • 최남일
  • 승인 2023.02.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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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곳 중 1곳(서북구훈련장) 이전 검토
박상돈 시장, 이전 완료되면 7만여평 국유지 여러용도 활용
천안시 신안동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최남일 기자)
천안시 신안동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예비군훈련장 이전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훈련장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안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원봉사자 임경순씨는 “안서동 문암저수지 위 서북구 예비군훈련장이 내년 중으로 세종시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훈련장이 이전하게 되면 현 부지를 시에서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박상돈 시장은 “현재 서북구 예비군훈련장을 관리하는 관할 부대에 문의한 결과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확한 시기나 그 후 부지 사용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장은 국유지로서 7만여평 규모에 달해 이 시설이 이전되면 부지 매입 혹은 임대 방식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이 완료되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장 좋은 방식으로 부지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천안시에는 서북구 예비군훈련장과 동남구 예비군훈련장(목천읍 소재) 2곳이 있고 이중 서북구 훈련장이 이전하면 나머지 동남구 훈련장에서 통합 훈련을 실시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신안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각원사 주차장 버스회차지와 공영주차장 대체부지 확보 ▲신부문화거리 내 공영주차장 설치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사업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조성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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