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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LH 사장에게 편지라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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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LH 사장에게 편지라도 쓰겠다"
  • 최남일
  • 승인 2023.0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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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천안법원 부지 행복주택 공사 재개 노력할 터
인접 연립주택 부지 포함 등 원활한 사업 추진하겠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옛 천안법원 부지를 찾아 조속한 공사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하고 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년여째 공사가 중단된 신부동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의 조속한 재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안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유진관 통장협의회장은 “옛 천안법원, 검찰청 부지에 조성중인 LH행복주택이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며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면서 이 일대 상가 공실과 상권 침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공사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상돈 시장은 “행복주택 공사가 중단된 것은 주차장 조성 사업비가 당초 55억원에서 138억원으로 83억원 증액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 지하주차장 설계변경이 진행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공사 재개와 2025년 준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방문에 나선 박 시장은 시공사(LH) 관계자에게 “사업부지와 연접해 있는 동양 연립주택 5개동 44세대가 사업부지에 빠져 있어 도시개발에 어려움이 크다”며 “LH 사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라도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부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안정 강화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 법원부지(신부동71-16번지) 1만4909㎡ 부지에 700세대 규모로 신축되며 행복주택 내 주차장은 총 608대(입주민 468, 인근 주민 주차장 140)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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