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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주민, 소득기준 없이 ‘치매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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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주민, 소득기준 없이 ‘치매 검사비’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2.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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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및 종합병원 8만원, 상급종합병원 11만원
부평구 치매 안심센터 전경.(사진= 부평구청 제공)
인천 부평구 치매 안심센터 전경.(사진= 부평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치매 검사비’를 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로 지원을 확대한다.

23일 부평구(청장 차준택)는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전 구민들에게 ‘치매감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감별 검사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로 진단 받고, 감별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되는 금액이다.

당초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소득기준 초과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치매 치료 및 관리의 단절을 초래했다.

따라서 구는 모든 치매 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검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최대 11만원으로, 병의원 및 종합병원 8만원, 상급종합병원은 11만원이다.

치매조기검진 및 감별검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509-1320)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개선 또는 진행 억제가 가능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 걱정없는 부평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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