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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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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집중 점검
  • 김상섭
  • 승인 2023.02.2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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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감지기 데이터 계측자료 모니터링, 안전사고 대비
사물인터넷(IoT) 관리.(사진= 인천시 제공)
사물인터넷(IoT) 관리.(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급경사지 등 안전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빙기에 대비해 다음 달 31일까지 옹벽 등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난안전 취약시설 431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시설물의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다.

따라서 시는 집중 점검 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취약시설물 중 C등급 이하 옹벽·절토사면, 노후건축물 17개소를 표본 선정해 직접 점검할 계획이며, 그외 414개소는 군·구에서 점검한다.

또, 지난해 12월에 노후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구축한 디지털기반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의 데이터 계측자료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한다.

이밖에도 오는 27일 시민안전정책회의를 통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에게 해빙기 점검 철저 및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생활공간 주변에 위험요소 발견 시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나 지자체 재난관리부서에 신고해 위험요소를 예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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