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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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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확대
  • 김상섭
  • 승인 2023.0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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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및 일반건물, 아파트 경비실 등 미니태양광 보급
아파트 경비실 태양광 설치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아파트 경비실 태양광 설치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을 확대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준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시비 5억3000만원을 투입해 약 430개소에 미니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확대한 것으로, 주택 및 일반건물, 아파트 경비실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시는 용량별 상이한(300W 80만원·600W 160만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단체 신청시(10가구 이상) 10%를 추가해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구비 포함)가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참여업체가 기부 형식으로 부담해 아파트 측은 비용 부담이 없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사업으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인천시 총 2191개소에 태양광 898㎾를 보급했다.

미니태양광 600W 설치시, 한달간 약 81㎾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약 3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설치업체에서는 5년간 무상하자보수를 보장해 장기간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선착순이며, 신청희망자는㈜미림에너텍(032-577-5292), 솔라테라스㈜(1566-3221), 중앙에너지㈜(032-812-0302) 중 한 곳을 정해 설치계약을 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 경비실의 경우 공동주택별 신청수를 연간 최대 5개소로 제한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정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요금 절감효과뿐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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