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17개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청년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청년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증·어학 등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1983년~2004년) 청년 7890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시험은 올해 1월 1일부터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영어·중국어·일본어 어학시험 등이다.
응시료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시험응시 후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군·구청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신청서류를 월별로 접수하고 검토한 후, 다음 달 20일에 지급한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를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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