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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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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최남일
  • 승인 2023.03.0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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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김민태, 양수빈 학생(사진=상명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이 과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상명대학교에 따르면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이성주 교수가 지도한 석사과정 김민태 대학원생과 4학년 양수빈 학생이 포스텍과 H-Energy 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 POSTECH X DERShare OIBC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POSTECH X DERShare OIBC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는 기상 예보 데이터를 사용해 인공지능으로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을 예측하는 대회로, 원활한 전력 수급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광명시를 비롯한 국내 20여 지역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 2년치 데이터와 발전소별 인근 기상관측소의 기상 실측·예측 데이터를 제공받아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이성주 교수 연구팀은 태양광 발전량의 시간에 따른 패턴을 분석해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반 심층학습 네트워크를(Deep learning network) 설계했고, 다양한 발전량 예측모형들의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을 사용해 정밀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했고, 다른 연구팀들 대비 예측 정확도 성능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양수빈 학생은 “학과 소속 연구팀인 IS랩(INTELLIGENT SOFTWARE LAB)에서 진행하는 연구와 비슷한 분야여서 참여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일반대학원 소프트웨어학과 석사과정 김민태 학생은 “인공지능의 모델들을 다양한 곳에 접목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좋은 사례였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소프트웨어학과 이성주 교수는 “이번 태양광 발전량 예측 대회에서 학생들이 만든 모델은 기존에 연구실에서 작업하던 자연환기량(NVR) 예측 모델을 태양광 발전 예측에 맞게 튜닝하여서 만든 모델”이라며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실무중심의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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