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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동카리브국가 인재 4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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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동카리브국가 인재 4명 입국
  • 최남일
  • 승인 2023.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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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첫 시행 프로젝트
동카리브국가 출신 교수 4명(사진=남서울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는 세계은행과 지난해부터 실시한 동카리브국가 VR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라인 수업을 받아 오던 동카리브국가 출신 교수 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3일 남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들은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출신으로 Dean Vidal(도미니카공화국), Malisa Richards(가이아나), Ted Sandiford(세인트루시아), Clendon Biscette(세인트루시아) 4명으로 현직 교수들이다.

동카리브국가기구(OECS)는 카리브해에 분포한 7개 섬국가 연합협의체다.

이들은 남서울대학교에 머무르는 동안 석사논문을 지도 받으면서 각국 대학에서 사용할 교육용 VR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계획이다.

이 과정은 세계은행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로버트 딘 교수는 “이 프로그램들은 세계은행에 의해 시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인만큼 최선을 다해 동카리브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학교와 세계은행 글로벌 교육팀은 2021년 10월에 학위과정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은행이 추천한 동카리브국가기구 출신 교수 4명을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학위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가에 기술전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서울대의 VR 기술을 통해 대규모 자본 투자 없이도 학생들의 기술과 실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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