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청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는 지난해 6월 준공한 1-1단계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워터프런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아트센터 확장, 친수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의 경관개선, 스윗비치, 대포분수, 바닥분수, 인공 야자수, 레터링, 볏집 파라솔,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골자로 하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워터프런트 1-2단계사업을 착공할 경우 가장 먼저 시행될 예정인 준설공사 및 교량 공사 관련 우회도로 공사가 2년 동안 진행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착공,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