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2곳 추가 지정해 총 335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0세반의 경우 1대 3에서 1대 2로, 1세반은 1대 5에서 1대 3으로 축소한 시설이다.
내년 15곳, 2025년 10곳, 2026년 10곳 등 총 35곳를 추가 지정해 2026년까지 총 37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평균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급식·위생·안전에 등 항목별로 모두 95%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초저출산 시대에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만큼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0세아 특성을 반영해 특화된 경기도만의 어린이집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0세아의 건강한 신체·인지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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