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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가산단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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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가산단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선언
  • 최남일
  • 승인 2023.03.1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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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도 손잡고 대통령 공약사업 관철 나서
정계, 학계, 산업계 망라 유치위 출범
충남도와 천안시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도와 천안시가 종축장 국가산단 유치 쾌거에 이어 또다시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될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천안 유치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국회 관련법 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도 초당적인 자세로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내 치과 의료서비스 시장은 크게 성장했으나 치의약분야 R&D 투자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치과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정계, 학계,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또 “연구원이 들어서게 될 부지는 천안과 아산 경계에 위치해 있고 고속철도 역과 인접한 접근성을 갖춰 사업기능 수행에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며 “치의학 산업이 국가산업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70만 시민을 넘어 220만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공동추진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완주·강훈식·이정문 국회의원,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맹영호 가온치과원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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