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20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제20회 청주예술제와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겨웠던 마음, 청주예술제를 통해 위로받는 시간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0회 청주예술제는 예술문화도시 청주 86만 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는 것.
특히 4년만에 야외행사 진행을 통해 생동하는 봄기운을 새로운 마음에 스며들게 해 문화도시 청주가 예술에 물들어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청주,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청주예술제의 전시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종합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청주예술상 시상과 함께 축시낭송, 축하공연으로 청주연예예술인협회 윤태경, 청이, 청주무용협회의 소고춤, 청주국악협회의 서일도와 아이들, 청주음악협회 성악가, 초대가수 정수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예술제 기간에는 각종 예술체험, 놀이체험, 포토존, 광장이벤트가 진행되며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10건, 전시행사 5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1건, 시민참여행사 2건, 예술경연대회 3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31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는 '문화로 하나되는 창조의 세상-C콘텐츠, K-콘텐츠로 도약하다'로 발제자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와 토론자가 참석하고 임승빈 시인이 사회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