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대구시, 공공기관과 협력해 '푸른 신천숲' 조성
상태바
대구시, 공공기관과 협력해 '푸른 신천숲' 조성
  • 조인경
  • 승인 2023.03.20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20일 산격청사에서 7개 공공기관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0일 산격청사에서 7개 공공기관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이 있는 걷고 쉬기 좋은 녹음 길을 조성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등 7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주요 개발사업지 내 수형이 뛰어나고 조경 가치가 있는 지장수목을 신천에 옮겨심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에 따른 지장수목 정보를 시에 우선 공유하고, 향후 '수목(SOC자원)공유 플랫폼'이 구축되면 이를 개발사업장 지장수목 재활용 활성화와 수목자원 보존을 위해 플랫폼 활용에 적극 동참한다.

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테마별 걷고 싶은 하천변 숲길 ▲도심 속 머물고 싶은 힐링공간 미니정원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쌈지숲 등 다양한 테마로 '푸른 신천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생태환경 조성과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신천을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공동협약으로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무상으로 나무를 심어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하는 등 본 협약이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