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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장학금 받던 학생 ‘고향사랑기부’로 고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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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장학금 받던 학생 ‘고향사랑기부’로 고향 응원
  • 강종모
  • 승인 2023.03.2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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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0일 진월면 출신 김미화 경남 창녕군 영산고등학교 교감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해 고향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김미화 교감은 진월면 선소리 선소마을 출신으로 28년간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근무하다가 이번 달 영산고등학교 교감으로 발령받았다.

교감으로 부임 받아 처음 수령한 급여를 뜻깊게 사용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학생 시절 동백장학금을 받아 교사의 꿈을 키웠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청소년 육성과 보호 등 뜻깊게 사용된다는 점에서 이제는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김미화 영산고등학교 교감은 “고향은 부모님의 품과 같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다”며 “올해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내 고향 광양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장민석 광양시 총무과장은 “인재 육성을 위해 지급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꿈을 이루어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쓰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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