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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421명 지원…영상 삭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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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421명 지원…영상 삭제 등
  • 허지영
  • 승인 2023.03.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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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 기관인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피해자 421명에게 영상물 삭제 등 1만4673건을 지원했다.

유형별로는 피해영상 삭제 1만1287건, 상담 3187건, 수사 지원 112건, 전문심리상담 및 연계 58건, 법률지원 29건 등이다.

삭제를 지원한 플랫폼을 보면 성인사이트가 4132건로 가장 많았다. 

검색엔진 1171건, P2P(개인 기기 간의 연결로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 128건, SNS 119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지원받은 피해자 421명은 가운데 기존 지원자 99명을 제외한 신규 지원자 322명의 성별은 여성 270명(83.9%), 남성 47명(14.6%), 미상 5명(1.6%) 등 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105명(32.6%), 20대 110명(34.2%), 30대 41명(12.7%), 40대 18명(5.6%), 50대 13명(4.0%) 등 이었으며, 10세 미만인 아동 1명(0.3%)도 있었다.

2021년 개소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도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인터넷에 유포된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이나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지원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과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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