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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권경득 연구팀, 사회 통합 담은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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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권경득 연구팀, 사회 통합 담은 총서 발간
  • 최남일
  • 승인 2023.03.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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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정부간관계연구소 권경득 교수 연구팀이 발간한 다문화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연구 총서(사진=선문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선문대학교는 정부간관계연구소 권경득 교수 연구팀이 ‘다문화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연구 총서 10~1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총서는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한국·일본 등 9개 국가의 다문화 정책 수단을 비교 분석으로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과 지원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권경득 교수 연구팀은 2021년 8월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역사적 배경 및 정책체계 ▲고용·노동 ▲가족 ▲이민자 ▲시민참여 ▲시민권·정치참여 ▲평등 ▲교육 ▲보건·복지 등의 다문화 정책수단 연구를 9개 분야로 비교 분석해 총서 1~9권을 발간했다.

총서 10~14권은 ‘각국의 정착단계별·생애주기별 다문화정책수단’ ‘다문화 이론과 다문화사회의 주요 쟁점’ ‘각국의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정책의 우수사례’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성찰과 전망’ ‘세계의 다문화 도시’ 등을 담았다.

이번에 발간된 총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다문화 정책, 한국의 정착 단계별 다문화 정책의 개선 방향, 다문화 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한국 다문화 연구의 경향 분석, 외국인 학생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 한국 다문화 교육 정책의 쟁점과 과제 등 다문화 정책의 모두를 담은 결과물이다.

권경득 교수는 “총서는 다문화 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해 8개 정책 분야별로 비교 분석으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 다문화의 이론·교육·정책·국내외 주요 도시들의 다문화 정책 운영체계 등을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지원 중심의 다문화 정책이 사회참여 중심의 다문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다문화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실무자에게 사회융합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 정책 수단을 개발하는데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였던 권경득 교수는 한국인사행정학회장(2010)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2015), 세종시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지방자치 발전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비롯해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2022년)’, 한국정책학회 학술상(2017), 한국인사행정학회 학술상(2008)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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